If...!? (2008) / TOHOSHINKI
Posted 2008. 3. 28. 19:46튀어라! 에 이은 입쁘!? 만약!? 감상입니다.
블로그 소개글에도 적었고 감상을 보셔도 아시겠듯 전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정규교육으로 공부한 음악을 제외하고는, 아무나 치는 피아노 7년 배운거 이외에는
장르를 안 가리고 닥치는대로 끌리는 음악을 들어온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읽으시다가 '이 녀석 바보 아냐?' 싶은 부분도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음악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만, 음악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만 음악을 들을 자격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분들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상이라는 전제 하에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읽으시면서 이 곳의 마인드가 맞지 않는다 싶으신 분들은 이 곳에 대해서는 잊어주시고
살포시 브라우저의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저는 일단 동방신기에 대해서는 (꽤)누나팬이기 때문에 호칭에 있어서는
~군을 주로 사용합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애정을 담아 '아가들' 로 표현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경우 저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면 '우리 아저씨'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누나팬도 ~씨, ~님을 사용하지 않으면 비매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역시
브라우저의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고 이 곳에 대해서는 잊어주세요.
팬덤이 크기 때문에 서로 상처주기 전에 마인드가 다른 경우에는 서로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그럼 감상 들어갈께요.
동방신기 안에서 재중군이 모든 곡의 바탕이나 배경같은 역할을 맡아서 각 보컬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의미에서의 리딩을 하고 있다면 준수군은 단연 명암과 농도를 확실히
표현해주는 테크니션으로서의 리딩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처럼 감정표현이 확실하게 드러나야 하는 파트를 많이 맡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이 두 보컬의 라이벌구도 비슷한 느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보컬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만큼 보컬색이 변화할때도 같이 영향을 받는 듯
싶어요. 그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이든 부정적인 방향이든... 전혀 다른 타입의 보컬이기 때문에
팀 내에서 상호 보완되는 부분이 크기도 하고, 이 두 사람이 팀 전체를 앞으로 끌고 나가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는 팬 입장에서 굉장히 주목하게 되는 콤비입니다.
여하튼 그저 순하게만 보여도 착실히 서로 견제하고 노력하는게 적으나마 전해져요.
아, 트릭에서 지난번에 각 싱글의 앞면을 일정한 순서로 연결해서 늘어놓으면 배경이 전부
연결된다고 말씀드린 부분에 추가사항이 생겼네요. 배경을 늘어놓는 순서가 평소에 아이들이
서는 위치더라구요. 준수-유천-재중-창민-윤호.
대체 이 트릭의 끝은 어디일까요. 에벡만이 아는 해답? (..)
< If...!? - Rainy Night / 동방신기 >
1. If...!?
허브님 작사, 아키라님 작곡입니다. 허브님의 경우 아가들 가사의 거의 반수 이상을
작사하고 계신 분인만큼 굉장히 가사 패턴이 익숙해요. 그런만큼 호오가 격렬하게
나뉘는 작사가분이기도 한데 아가들 곡 작업량이 워낙 많으니 이 분도 힘드실 듯;
그래도 발라드는 대개 거의 이견없이 잘 써주시는 분으로 통합니다. 이번 싱글의 경우
업템포였는데 역시 의견이 홍해 갈라지듯 쫙 나뉘더군요. 뭐 저는 괜찮았어요.
가사보단 곡에 심하게 비중을 실어서 듣는 편이라.. 가사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만... 가사에서 '코네코(새끼고양이)'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건 문화의 차이라서
직역해버리면 좀 뜻이 안 통하는 부분도 있겠네요. 일본 러브송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만 대강 'my sweety'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애완동물도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가 메이저지만 일본은 고양이가 메이저지요.
여하튼 역시 멤버 메인 곡이라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솔로가 아닌 그룹 곡이기 때문에
파트는 적어도 각 멤버별로 들을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A멜로디 준수군-B멜로디 창민군-후렴구 준수군-A멜로디' 재중군+A멜로디''유천군
-B멜로디 윤호군-후렴구 준수군+멤버들의 애드립 이라는 구성이었는데
준수군 본인도 마이클 잭슨같은 느낌을 주면서 불렀다고 했는데 정말 맛깔나게
리듬타며 잘 끌어갔네요. 작곡가분이신 아키라님이 애초에 마이클 잭슨씨(...)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음악을 하게 되었다고 듣기도 해서 그런 부분에 주목하면서
들어봤습니다. 요즘 아가들 곡의 키포인트는 복고풍? 그런 곡들의 러쉬네요.
창민군의 딱딱 끊어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고음 파트가 인상깊었는데
2절에서 같은 파트를 윤호군이 불렀죠, 리와인드해서 다시 들었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그룹 내에서 다른 멤버가 가진 장점을 계속 흡수해 나가는 것 같아요.
발음상의 문제도 많이 좋아졌고 일부러 너무 낮은 소리를 내려고 하지 않는것도 좋고,
신곡을 들고 올 때마다 가장 많은 도전을 하고 있는게 윤호군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중군의 A멜로디는 똑같은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준수군과 느낌이 대조적이네요.
한발 뒤로 물러서 있는 느낌? 메인이 준수군이니까? 이런 부분이 재미있어요.
요전엔 트라이어겐트라이어겐 하던 유천군이 이번에는 오김미김미김미걸...
세뇌될 것 같아요, 으으으... 목소리 좋은 것도 복이란다 얘야...T_T
아, 준수군의 어느나라 말인지 모를 애드립도 필청! 진지하게 듣다가 커피 뿜었어요 저.
아가 옹알이? T_T
2. Rainy Night - JUNSU from TOHOSHINKI -
허브님 작사, 준수군 작곡, 유천군 편곡의 아주 달달...한 발라드입니다.
곡 자체는 그냥 러브송으로도 부를 수 있을만한 곡인데 가사가 실연송이죠;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라서 보컬도 그에 맞추어 애절~합니다.
생음악 반주에 어울릴듯한, 보컬을 강조하는 깔끔한 편곡이 마음에 들어요.
CD 음원은 굉장히 쓸쓸한 느낌으로 가늘게 불렀고, 라이브에선 굉장히 애절하게,
절절하게 감정을 담아서 불렀죠. 둘 다 좋지만 하나 고르라면 역시 라이브...
하지만 이 아가 정말로 그룹내의 테크니션(..) 답게 정말 뭘 불러도 잘 표현해내네요.
곡도 좋고 보컬도 좋고... 싱글로라도 발매된게 다행인 곡. 베스트에 들어갈까나...
생각이 자꾸 많아지니까 계속 감상이 밀리네요. 아가들 트릭기획부터 다 쓰고 봐야겠어요.
그러므로 다음 감상은 클로즈투유가 되겠습니다~ 왕 반전 싱글;
블로그 소개글에도 적었고 감상을 보셔도 아시겠듯 전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정규교육으로 공부한 음악을 제외하고는, 아무나 치는 피아노 7년 배운거 이외에는
장르를 안 가리고 닥치는대로 끌리는 음악을 들어온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읽으시다가 '이 녀석 바보 아냐?' 싶은 부분도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음악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만, 음악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만 음악을 들을 자격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분들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상이라는 전제 하에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읽으시면서 이 곳의 마인드가 맞지 않는다 싶으신 분들은 이 곳에 대해서는 잊어주시고
살포시 브라우저의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저는 일단 동방신기에 대해서는 (꽤)누나팬이기 때문에 호칭에 있어서는
~군을 주로 사용합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애정을 담아 '아가들' 로 표현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경우 저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면 '우리 아저씨'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누나팬도 ~씨, ~님을 사용하지 않으면 비매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역시
브라우저의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고 이 곳에 대해서는 잊어주세요.
팬덤이 크기 때문에 서로 상처주기 전에 마인드가 다른 경우에는 서로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그럼 감상 들어갈께요.
동방신기 안에서 재중군이 모든 곡의 바탕이나 배경같은 역할을 맡아서 각 보컬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의미에서의 리딩을 하고 있다면 준수군은 단연 명암과 농도를 확실히
표현해주는 테크니션으로서의 리딩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처럼 감정표현이 확실하게 드러나야 하는 파트를 많이 맡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이 두 보컬의 라이벌구도 비슷한 느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보컬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만큼 보컬색이 변화할때도 같이 영향을 받는 듯
싶어요. 그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이든 부정적인 방향이든... 전혀 다른 타입의 보컬이기 때문에
팀 내에서 상호 보완되는 부분이 크기도 하고, 이 두 사람이 팀 전체를 앞으로 끌고 나가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는 팬 입장에서 굉장히 주목하게 되는 콤비입니다.
여하튼 그저 순하게만 보여도 착실히 서로 견제하고 노력하는게 적으나마 전해져요.
아, 트릭에서 지난번에 각 싱글의 앞면을 일정한 순서로 연결해서 늘어놓으면 배경이 전부
연결된다고 말씀드린 부분에 추가사항이 생겼네요. 배경을 늘어놓는 순서가 평소에 아이들이
서는 위치더라구요. 준수-유천-재중-창민-윤호.
대체 이 트릭의 끝은 어디일까요. 에벡만이 아는 해답? (..)
< If...!? - Rainy Night / 동방신기 >
1. If...!?
허브님 작사, 아키라님 작곡입니다. 허브님의 경우 아가들 가사의 거의 반수 이상을
작사하고 계신 분인만큼 굉장히 가사 패턴이 익숙해요. 그런만큼 호오가 격렬하게
나뉘는 작사가분이기도 한데 아가들 곡 작업량이 워낙 많으니 이 분도 힘드실 듯;
그래도 발라드는 대개 거의 이견없이 잘 써주시는 분으로 통합니다. 이번 싱글의 경우
업템포였는데 역시 의견이 홍해 갈라지듯 쫙 나뉘더군요. 뭐 저는 괜찮았어요.
가사보단 곡에 심하게 비중을 실어서 듣는 편이라.. 가사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만... 가사에서 '코네코(새끼고양이)'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건 문화의 차이라서
직역해버리면 좀 뜻이 안 통하는 부분도 있겠네요. 일본 러브송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만 대강 'my sweety'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애완동물도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가 메이저지만 일본은 고양이가 메이저지요.
여하튼 역시 멤버 메인 곡이라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솔로가 아닌 그룹 곡이기 때문에
파트는 적어도 각 멤버별로 들을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A멜로디 준수군-B멜로디 창민군-후렴구 준수군-A멜로디' 재중군+A멜로디''유천군
-B멜로디 윤호군-후렴구 준수군+멤버들의 애드립 이라는 구성이었는데
준수군 본인도 마이클 잭슨같은 느낌을 주면서 불렀다고 했는데 정말 맛깔나게
리듬타며 잘 끌어갔네요. 작곡가분이신 아키라님이 애초에 마이클 잭슨씨(...)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음악을 하게 되었다고 듣기도 해서 그런 부분에 주목하면서
들어봤습니다. 요즘 아가들 곡의 키포인트는 복고풍? 그런 곡들의 러쉬네요.
창민군의 딱딱 끊어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고음 파트가 인상깊었는데
2절에서 같은 파트를 윤호군이 불렀죠, 리와인드해서 다시 들었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그룹 내에서 다른 멤버가 가진 장점을 계속 흡수해 나가는 것 같아요.
발음상의 문제도 많이 좋아졌고 일부러 너무 낮은 소리를 내려고 하지 않는것도 좋고,
신곡을 들고 올 때마다 가장 많은 도전을 하고 있는게 윤호군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중군의 A멜로디는 똑같은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준수군과 느낌이 대조적이네요.
한발 뒤로 물러서 있는 느낌? 메인이 준수군이니까? 이런 부분이 재미있어요.
요전엔 트라이어겐트라이어겐 하던 유천군이 이번에는 오김미김미김미걸...
세뇌될 것 같아요, 으으으... 목소리 좋은 것도 복이란다 얘야...T_T
아, 준수군의 어느나라 말인지 모를 애드립도 필청! 진지하게 듣다가 커피 뿜었어요 저.
아가 옹알이? T_T
2. Rainy Night - JUNSU from TOHOSHINKI -
허브님 작사, 준수군 작곡, 유천군 편곡의 아주 달달...한 발라드입니다.
곡 자체는 그냥 러브송으로도 부를 수 있을만한 곡인데 가사가 실연송이죠;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라서 보컬도 그에 맞추어 애절~합니다.
생음악 반주에 어울릴듯한, 보컬을 강조하는 깔끔한 편곡이 마음에 들어요.
CD 음원은 굉장히 쓸쓸한 느낌으로 가늘게 불렀고, 라이브에선 굉장히 애절하게,
절절하게 감정을 담아서 불렀죠. 둘 다 좋지만 하나 고르라면 역시 라이브...
하지만 이 아가 정말로 그룹내의 테크니션(..) 답게 정말 뭘 불러도 잘 표현해내네요.
곡도 좋고 보컬도 좋고... 싱글로라도 발매된게 다행인 곡. 베스트에 들어갈까나...
생각이 자꾸 많아지니까 계속 감상이 밀리네요. 아가들 트릭기획부터 다 쓰고 봐야겠어요.
그러므로 다음 감상은 클로즈투유가 되겠습니다~ 왕 반전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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